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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신발로 기분 내다 발뒤꿈치 상처만 남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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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가죽이 아직 길들지 않아서, 신발 사이즈가 잘 안 맞아서...
다양한 이유로 발뒤꿈치 피부가 까져 상처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발뒤꿈치

내 발 크기에 맞는 신발 고르기 =발에 안 맞는 신발은 뒤꿈치 피부가 까지는 것은 물론 발 자체에도 압박과 변형을 가져올 수 있다. 이렇게 불편한 신발은 걸음걸이나 자세 등에도 영향을 주어 허리, 다리 등의 근골격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제 발에 맞는 신발을 고르기 위해서는 아침보다는 발이 약간 붓는 저녁 시간에 신어보고 신발을 사는 것이 좋다. 또 새 신발을 신고 서서 걸어보기도 하고, 앉아보기도 해야 한다. 손가락으로 엄지 부분을 눌렀을 때 너무 꼭 맞지 않고 약간 눌리는 정도로 여유가 있는 것이 좋다.

발뒤꿈치

신발 크기 늘리기 =피부 자극이 되지 않도록 가죽을 빨리 길들여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 슈즈 스트레처로 물리적으로 늘릴 수 있으며, 구두의 발뒤꿈치 부분이 곡선으로 휘어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디자인이라면 이 부분을 좀 더 편평하게 연마해주어 자극을 줄일 수도 있다.

깔창으로 발뒤꿈치 높이기 =신발 깔창이나 발뒤꿈치 쿠션(하이힐 패드) 등으로 발뒤꿈치 즉 발목 위치를 높여준다. 이렇게 되면 신발의 자극 면이 발뒤꿈치보다 아래에 있게 되어 자극 노출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다. 발뒤꿈치의 바닥과 뒷면을 모두 보호하도록 구성된 뒤꿈치 보호 쿠션도 출시되어 있다.

발뒤꿈치

살이 잘 까지는 발뒤꿈치에 밴드나 패드를 미리 덧붙이기 =신발을 신기 전에 미리 발뒤꿈치 피부를 보호하는 밴드나 패드를 붙이는 방법도 있다. 푹신하게 두께감이 있는 습윤밴드를 붙이고 일반 밴드를 그 위에 감싸 붙이거나 발뒤꿈치 밴드로 출시된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발뒤꿈치 전용 밴드는 곡선부위에 맞게 설계되어 잘 떨어지지 않고, 땀 배출이 용이한 재질로 구성되어 있다.

뒤꿈치에 보호크림 또는 립밤 바르기 =뒤꿈치 피부가 까지는 것을 방지하는 보호크림을 이용할 수 있다. 코코넛야자오일 등의 성분으로 피부보호막을 구성하는 이들 제품은 피부가 직접 신발에 닿아 마찰되는 것을 막아주고 피부를 보호해준다. 뒤꿈치 보호크림 대신 립밤을 대신 사용할 수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