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주름이 늘어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사소한 생활 습관의 변화로 피부 노화를 어느 정도 늦출 수 있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ealthday는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피부과 전문의 그린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는 등의 생활 습관은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데 빠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자외선 노출은 피부 노화의 주요 원인이다. 따라서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그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되도록 그늘을 찾거나 가볍고 긴 소매의 옷, 챙이 넓은 모자,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며, 햇빛에 노출되는 피부에는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다. 옷감의 자외선 차단 지수인 upf 번호가 붙은 옷 또한 자외선 차단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피부 노화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매일 얼굴에 보습제를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보습 크림은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 젊은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가 함유된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야외에 있을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2시간마다 한 번씩 덧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두 번, 땀을 흘린 후 세안하는 것이 좋고, 저자극, 무향,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논코메도제닉은 여드름을 유발하지 않으며, 모공을 막는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화장품을 말한다. 또한, 되도록 피부를 문지르지 않고, 피부를 따갑게 하는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다.
사팔뜨기를 하거나 얼굴을 찡그리는 표정은 주름이 생기게 할 수 있다. 빨대나 담배를 입에 물고 있는 등의 반복적인 얼굴 움직임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태닝, 흡연, 음주 등을 피하는 것이 좋고, 대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포함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는 피부 노화로 이어지는 손상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은 필수이며, 비타민 a의 파생물인 레티놀 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린은 피부 노화가 걱정된다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할 것을 권했다.
하이닥 성형외과 한형일 원장은 늘어진 피부와 얼굴 주름의 다양한 해결 방법을 추천했다. 노화 1단계라고 할 수 있는 20~30대의 젊은 층에서 볼 처짐으로 고민되거나 잔주름으로 인해 실제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는 현상이 있다면 보톡스 v라인 리프팅으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30~40대 연령층에서 잔주름과 늘어진 피부가 고민이지만 미용 수술이 부담되는 경우 실리프팅을 통해 어느 정도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노화 3단계에 들어선 40대 중후반 연령층에서 노화 현상으로 인해 얼굴과 목 부위의 처짐 현상이 심하고 주름이 고민일 때 가장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안면거상술이다. 안면거상술은 주름을 제거하고 근육이나 피부를 팽팽하게 당겨주는 미용 수술로, 주로 귀 뒤와 그 주변부에서 연장된 절개선으로 얼굴의 피부와 처진 연부조직을 끌어올려 고정해주는 방법이다. 이는 실이나 지방 주입 레이저 시술에 의해 해결될 수 없는 부분과 처지고 도톰한 볼살, 심한 팔자주름을 개선하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한형일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